2pm 준수, 티아라 공연중 방송사고 일으켜
연예 2009/12/14 12:05 입력 | 2009/12/14 12:06 수정

100%x200
아이돌 그룹 2PM 준수가 '김뽀삐'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12일 MBC '쇼! 음악중심' 시간대에 대체 편성된 '특집 저작권 클린 콘서트'에 출연한 걸그룹 티아라의 신곡 '보핍보핍' 무대 도입부에 남성 목소리가 삽입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시청자들은 방송사고 직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몰랐으나 2PM의 다른 멤버 옥택연과 소속사 친구 2AM의 임슬옹의 폭로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택연과 임슬옹은 방송 직후 준수의 미니혼피에 "니가 뽀삐뽀삐한거 나왔자나! 티아라한테 잘못했다고 어서 얘기해", "듣자마자 준수 목소리인줄 알았다"는 일촌평을 남겨 준수의 방송 실수를 알렸다.



이에 준수 역시 두 사람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아 이놈의 입방정 옥방정" "아 부끄러" 등 실수를 시인하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준수에게 '김뽀삐'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마저 너무 귀엽다"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안봐도 상상이 된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이날 실수에 대해 무대를 준비하던 2PM이 마이크가 켜진 상태인 줄 모르고 티아라의 노래를 따라부르다 생긴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