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가수 전 씨, 경찰 출두 … "잘못했다"
연예 2009/12/12 19:39 입력 | 2009/12/12 19: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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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청소년을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전 씨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가수 전 씨는 12일 오후 2시 경 시흥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나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진술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전 씨는 지난 2월 세 차례에 걸쳐 김양을 서울 종로구 자택에 불러 30만~7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내에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수 전 씨는 지난 2월 가출한 10대 소녀에게 30만~70만원을 주고, 2~3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6일 시흥경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00여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로 3000 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임모 씨 등을 구속했다.



체포한 성매매 일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수 전 씨 등 200여명의 사람들이 임 모 씨 등이 성매수를 한 혐의를 포착했다.



현재 알려진 유명인은 전 씨 뿐이며, 다른 연예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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