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 '위핏'으로 감독 데뷔
문화 2009/12/11 10:26 입력 | 2009/12/11 10: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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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악동 드류 베리모어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불후의 명작 를 시작으로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위핏'으로 감독 데뷔한다.



<위핏> 더: 롤러걸은 '롤러더비'가 주는 짜릿한 스피드와 주인공들의 통쾌한 반항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쾌한 영화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순백 드레스를 입고 요조숙녀들만 모이는 미인대회로 끌려나가는 가련한(!) 소녀 블리스(엘런 페이지)가 어느 날 섹시미 넘치는 파워풀 한 에너지와 무한 질주로 가득 찬 ‘롤러더비’에 빠져들면서 일상탈출을 꿈꾸는 익스트림 드라마다.



실제 미대륙을 열광케하는 ‘롤러더비’는 아슬아슬한 짧은 스커트와 망사 스타킹에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무한한 스피드를 대결하는 스포츠로, 감독 드류 베리모어는 이를 스크린 안에 힘있게 풀어놨다.



드류 베리모어가 만든 ‘롤러더비’의 히로인은 바로 <주노> <스마트 피플>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미국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엘런 페이지. 감독은 “엘런이 가지고 있는 연약하면서도 말괄량이 같기도 한 다양한 매력을 보았다. 작품 속 ‘블리스’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엘런 페이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 <위핏> 더: 롤러걸은 짜릿한 스피드로 내년 1월 7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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