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가수 시온, 日서 마약투약 혐의 체포
연예 2009/12/11 09:59 입력 | 2009/12/11 10: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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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출생의 한국 국적 가수 시온(詩音ㆍ본명 박유향ㆍ26)이 마약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가수 시온은 지난 9일 낮 12시 30분께 자택에서 마약의 한 종류인 케타민 1봉(0.003그램)이 발견됐고, 소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가나가와 현 경찰서에 의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시온이 케타민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며 "1주일 정도 전에 방에서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R&B 가수인 시온은 작년 5월 일본에서 앨범 '캔디 걸(candy girl)'로 정식 데뷔, 오리콘 앨범차트 9위에 오르고 인디음악차트 1위를 차지한 신인 가수로, 지난 8일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09'에서는 최우수 인디 아티스트 상 후보에 들기도 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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