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지방 공연 중 실신...응급실 후송
연예 2009/12/10 09:18 입력 | 2009/12/10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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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이 지방 공연 중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10일 새벽 1시 마산의 한 힙합클럽에서 공연을 마친 바비킴은 부가킹즈 멤버들과 광주로 이동하던 중 백양사휴게소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4시경 광주 한국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바비킴은 후송 도중에도 의식을 찾지 못해 주위 사람들을 애태웠다.



바비킴의 소속사 관계자는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로 향하던 바비킴이 갑자기 쓰러졌다. 의식을 차리지 못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은 바비킴은 곧바로 입원실로 옮겨 링거를 맞으며 의식을 회복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의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진은 "피로누적이 원인이다. 안정적인 요양이 필요하지만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휘성, 김범수과 오는 12일 광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더 보컬리스트' 광주 공연을 가질 예정이던 바비킴은 공연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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