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가수 '전씨', 경찰 소환 불응
연예 2009/12/07 18: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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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전모씨가 7일 경찰의 2차 소환에도 불응했다.



7일 오후 시흥경찰서는 "전씨와 전화통화가 되지 않고 있으며, 전씨의 매니저로부터 일정을 조율해 출두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3차 소환에도 출석을 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 신병확보 절차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씨의 매니저는 전씨에게 오늘 출두하지 않은 것과 관련, 연락을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현재까지 전씨에게서 아무런 응답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대체 복무 중인 전씨는 휴가를 낸 가운데 복무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연락두절 상태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통화 기록 등을 통해 전씨의 혐의점을 어느 정도 확인한 상태다. 입건 여부는 전씨의 자백 등이 있은 후 최종 결정된다고 전했다.



전씨는 지난 2월 16세 가출 소녀인 김모양에게 30만~70만원의 화대를 지불하고 세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보도한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모자이크 자료화면을 토대로 네티즌들은 전모씨로 추정되는 연예인을 추측해냈으며, 현재 해당 연예인의 미니홈피에는 비난과 질책의 글들로 넘쳐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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