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들 위해 포즈취한 천사스타들
연예 2009/12/07 18:16 입력 | 2009/12/07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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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윤상현, 박예진 등 인기 스타들이 입양아들을 위한 '천사들의 편지 7th' 사진전에 동참했다.



이 사진전은 대한사회복지회와 사진작가 조세현 그리고 마음 따뜻한 스타들이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7번째를 맞아 지드래곤, 태양, 김혜자, 윤상현, 이다해, 이용우, 장서희, 정일우, 카라 등 20여명의 스타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마쳤다.



지난 7년간 비, 권상우, 윤은혜 등 100여명의 유명인들과 200여명의 입양아기들이 참여했으며, 이 아이들 중 90%가 입양됐다.



현재 대한사회복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현은 함께 촬영한 아동이 촬영 후 입양이 되자 "지훈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촬영한 아이가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있다"며 "부모와의 이별의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을 만나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자들에게는 전시회 사진이 담겨있는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사들의 편지 7th' 사진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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