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만에 10만부 판매 '무한도전'달력, 수익만 7억
연예 2009/12/06 10: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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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2010년 달력이 9시간만에 10만 부가 팔려, 7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무한도전'은 12월 4일 오전 10시부터 MBC 티숍과 인터넷 GS숍에서 2010 무한도전 다이어리와 달력의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달력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약 10만 부가 팔렸고, 다이어리도 1만 7,000부 정도 판매돼 총 7억 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무한도전' 팀은 최근 뉴욕과 한국에서 달력 화보를 촬영하고 제작을 마쳤다. '무한도전' 달력은 2009년 한해 동안 멤버들이 매달 색다른 콘셉트로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꾸며진다.



4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 달력과 다이어리는 21일 1차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의 수익금 4억 5000만원 중 5000만원을 아프리카 남동부에 최빈국 스와질랜드의 우물을 파는 공사비용으로 썼다"고 밝혔다. 스와질랜드의 우물에는 '무한도전'의 현판도 걸릴 예정이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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