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내년설날 성룡의 '대병소장'으로 영화데뷔
문화 2009/12/03 17:07 입력 | 2009/12/03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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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의 영화 데뷔작인 '대병소장(Junior Soldiers)'이 내년 설연휴에 중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2일(한국시간)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대병소장'은 설날 시즌,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대병소장'은 월드스타 성룡이 제작, 주연, 각본을 도맡아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룡과 유승준,'섹, 계'로 알려진 중국배우 왕리홍이 주인공 세 남자를 맡았으며 그 중 유승준은 악역으로 세 번째로 큰 비중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뒤 입국이 금지됐다. 현재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JC 그룹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고 중국에서 3년째 활동 중이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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