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광화문광장 '점령'
연예 2009/11/29 16:56 입력 | 2009/11/29 17: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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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7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야외촬영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핵폭탄을 터뜨리려는 테러범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김현준(이병헌), 김선화(김소연), 최승희(김태희) 등이 맞붙는 내용으로 광화문광장 뿐아니라 주변 일대의 건축물과 경관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길 예정이다.



종일 비가 오는 중에도 촬영 장면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광화문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양각색 우산으로 뒤덮인 광화문 거리는 약 10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메웠으나 광화문거리의 교통통제로 평소 주말보다 두 배 이상 정체가 심해 시민들의 불평이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한류를 부활시키고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리스 촬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아이리스' 광화문광장 촬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 방향 도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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