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꽃남 이후 환상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문화 2009/11/27 17:12 입력 | 2009/11/27 21:15 수정

꽃미남 스타 김범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연이어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시사회가 열렸다. 김범은 극중 사랑을 위해 호스트의 세계에 뛰어드는 시범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에서 파격에 가까운 변신을 시도했다.
SBS '드림'에 이어 '비상'에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된 김범은 "시범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연기 변신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연기자 김범을 각인시키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말했다.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비상'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전혀 다른 캐릭터에 대한 김범의 생각은 확실했다. '꽃보다 남자'가 환상이라면 드림의 이장석이나 비상의 시범은 처절한 현실이라고.
그는 "꽃보다 남자가 시청자들에게 환상속에 빠져있는 듯한 감정을 선사한 것처럼 개인적으로도 꽃남의 환상에서 벗어나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런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게돼 행복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시범은 영화 초반에서는 가볍고 밝은 고등학생에서 후반 호스트바의 선수로 바뀌는 만큼 감정선 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갖는다.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김범은 "호스트라는 직업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이어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의상,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 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겉모습이 달라져도 수경(김별)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간직한 순수한 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기대주들이 모두 모인 '비상'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스트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김범과 댄디가이 배수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내달 1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시사회가 열렸다. 김범은 극중 사랑을 위해 호스트의 세계에 뛰어드는 시범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에서 파격에 가까운 변신을 시도했다.
SBS '드림'에 이어 '비상'에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된 김범은 "시범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연기 변신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연기자 김범을 각인시키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말했다.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 '비상'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전혀 다른 캐릭터에 대한 김범의 생각은 확실했다. '꽃보다 남자'가 환상이라면 드림의 이장석이나 비상의 시범은 처절한 현실이라고.
그는 "꽃보다 남자가 시청자들에게 환상속에 빠져있는 듯한 감정을 선사한 것처럼 개인적으로도 꽃남의 환상에서 벗어나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런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게돼 행복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시범은 영화 초반에서는 가볍고 밝은 고등학생에서 후반 호스트바의 선수로 바뀌는 만큼 감정선 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갖는다.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는 김범은 "호스트라는 직업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이어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 의상,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 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하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겉모습이 달라져도 수경(김별)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간직한 순수한 면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기대주들이 모두 모인 '비상'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스트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김범과 댄디가이 배수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내달 1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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