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어요”
연예 2009/11/26 18:35 입력 | 2009/11/26 18:39 수정



티아라의 효민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효민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히트곡에 새로운 이야기를 엮은 진짜 진짜 좋아해의 여주인공 오정하역을 맡아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가수 데뷔 전 부터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고 밝혀왔던 효민은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를 공부중이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학교에서 무대에 선 것을 제외하면 첫 뮤지컬 무대다.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효민은 "뮤지컬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는데 이렇게 큰 작품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긴장된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즉석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인기 넘버 올댓재즈(All that Jazz)를 열창하기도 한 효민은 티아라 앨범 활동때문에 내년 1월부터 뮤지컬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티아라 멤버들도 같이 기뻐해주고 축하해줬다. 특히 리더 은정언니도 뮤지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부러워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3일 밤을 새고 지금 이 자리에 왔다. 활동과 연습 병행이 힘들겠지만 열심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짜 진짜 좋아해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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