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퍼포먼스' 아이비 "홈피 폐쇄 닉쿤 팬들 때문 아니다"
연예 2009/11/26 11:02 입력 | 2009/11/26 1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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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닉쿤과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비가 미니홈피 폐쇄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아이비는 21일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서 터치미에 맞춰 닉쿤과 합동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과감하고 섹시한 퍼포먼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태.



현재 아이비의 미니홈피는 '핫티스트(2PM 팬클럽) 고마워요'라는 문구만 남은채 닫혀진 상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비가 2PM 팬들의 악플때문에 홈피를 폐쇄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아이비는 25일 Mnet 'IVY BACK'에서 2PM 팬들의 악플로 인해 홈페이지를 폐쇄한 것은 절대 아니라며 순전히 오해라고 밝혔다.



MAMA에서의 아이비와 2PM의 합동 공연 소식이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가 되면서 이때부터 아이비의 미니 홈피는 2PM 팬들의 방문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급증했고 공연 직후에는 17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다녀갔다고.



쪽지만 1400개 이상, 사진첩의 댓글은 500여 개가 넘어 페이지를 넘길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져 홈페이지 관리가 쉽지 않아 홈페이지를 폐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이비는 "팬들로부터 온 쪽지와 댓글엔 입에 담기 조차 힘들 정도의 악플도 있었지만 대개는 그 날의 공연을 칭찬하며 응원하는 글들 이었다. 간접적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홈페이지 제목을 '핫티스트 고마워요'라고 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한 때 스타를 동경하던 여고생이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그들을 잘 이해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날 응원해준 2PM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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