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에서 공개됐던 K7 본격 시판
연예 2009/11/24 18:41 입력 | 2009/11/24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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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출시되었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7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7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강인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활동적이란 뜻의 영어 ‘Kinetic’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7’을 조합했다.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신차발표회장에서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0년 국내 3만 5천대, 해외 5천대 등 총 4만대를 판매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시작되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천대 수준으로 총 6만5천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K7’의 가격은 ▲VG 240 모델이 2,840만원 ~ 3,070만원 ▲VG 270 모델이 3,060만원 ~ 3,800만원 ▲VG 350 모델이 3,870만원 ~ 4,130만원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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