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실제 팬 2500여명과 마지막 콘서트 "결말은?"
연예 2009/11/24 10:13 입력 | 2009/11/24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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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2회만을 앞두고 있는 SBS '미남이시네요'가 실제 팬 2500여명과 마지막 콘서트를 가졌다.



'미남이시네요'의 아이돌 밴드 A.N.JELL은 23일 오후 7시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마지막 콘서트 장면 촬영을 성황리에 끝냈다.



태경(장근석)와 미남(박신혜)의 마지막 장면이 담긴 이번 촬영은 2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콘서트에 초대받은 팬들은 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열성을 보여주었다.



장근석은 촬영을 위해 부른 '어떡하죠'가 끝나자 이에 이어 '굿바이'로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장근석의 노래 이후부터는 A.N.JELL 멤버들의 팬서비스가 이어졌다. '미남' 박신혜는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Lovely Day'를 불렀으며, 이홍기와 정용화가 합세하여 '여전히'를 선보였다.



A.N.JELL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노래는 드라마 OST로 제일 많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약속'. 이 노래를 끝으로 A.N.JELL 특유의 포즈인 두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는 키스 동작으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



'미남이시네요' 제작진은 "찾아주신 팬들의 협조 덕택에 예상치 못했던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안전 사고 없이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 그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보답의 의미로 준비한 A.N.JELL의 두 번째 콘서트에 찾아와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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