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병헌, 아찔한 눈부상 "연기투혼 발휘"
연예 2009/11/23 09:48 입력 | 2009/11/23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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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눈 부상으로 아이리스 스태프들이 초긴장상태에 접어들었다.



KBS '아이리스'에서 상대방을 얼어붙게 만드는 카리스마 연기로 수목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병헌이 눈에 부상을 입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병헌이 눈에 부상을 입은 것은 아이리스 11회에서 방영된 성당 총격전 촬영. 선화(김소연)에게 부모님 암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현준(이병헌)이 자신을 키워주는 신부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백산(김영철)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총격전 당시 총이 발사되며 나온 화약이 이병헌의 왼쪽 눈에 들어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다. 이병헌은 눈을 뜨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흘려 스태프들이 깜짝 놀랐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준의 복수가 본격화 되며 스토리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큰 부상이라도 입으면 결방 사태로 이어질 수 있어 스태프들은 초긴장상태로 이병헌의 상태를 지켜봤다.



아이리스 드라마의 특성상 총격신이나 액션신이 많기 때문에 이병헌의 부상 이후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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