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키작은 남자가 좋다” 발언 ‘루저의 여신’으로 등극
연예 2009/11/12 17:07 입력 | 2009/11/12 17:09 수정

최근 KBS 2TV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 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말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포미닛 현아의 발언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아는 지난 7월 6일 MBC FM4U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미소가 예쁜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제 애교와 투정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문을 열고 이어 "키가 작아야 돼요. 175cm가 안 됐으면... 173cm를 넘어가면 안돼요"라며 이내 "170cm 정도가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키를 묻자 현아는 "내 키는 164cm"라고 밝히며 "(남자친구는) 저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해요. 하지만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쭉쭉 늘려줄 거예요"라고 재치있는 발언을 덧붙였다.
당시 현아가 등장한 라디오의 출연 영상은 뒤늦게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과 개인 블로그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보니 위로가 된다", "나는 현아의 남자", "현아야 고마워. 너밖에 없다"등의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저발언한 여대생은 최근 소속대학 사이트 게시판를 통해 "저의 (미수다에서) 경솔하고 신중치 못했던 행동 때문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고 분노를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현아는 지난 7월 6일 MBC FM4U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미소가 예쁜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제 애교와 투정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문을 열고 이어 "키가 작아야 돼요. 175cm가 안 됐으면... 173cm를 넘어가면 안돼요"라며 이내 "170cm 정도가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키를 묻자 현아는 "내 키는 164cm"라고 밝히며 "(남자친구는) 저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해요. 하지만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쭉쭉 늘려줄 거예요"라고 재치있는 발언을 덧붙였다.
당시 현아가 등장한 라디오의 출연 영상은 뒤늦게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과 개인 블로그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동영상을 보니 위로가 된다", "나는 현아의 남자", "현아야 고마워. 너밖에 없다"등의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저발언한 여대생은 최근 소속대학 사이트 게시판를 통해 "저의 (미수다에서) 경솔하고 신중치 못했던 행동 때문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입고 분노를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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