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네팔 찾아 첫 봉사활동 펼쳐
연예 2009/11/12 11: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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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네팔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배우 김혜수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네팔지역을 방문해 긴급 식량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혜수는 굿네이버스 꺼이랄리 사업장을 방문해 350여 가구에 총 10여 톤의 식량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또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 주고, 마을 주민들을 모아 영화도 상영해주는 등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평소 나눔 실천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던 김혜수는 "이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보릿고개라는 말이 네팔에서는 현실인 모습을 직접 보니 가슴이 먹먹했다. 최소한의 배고픔만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찾아왔는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한창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쌀 한 톨에 전해지는 우리의 관심과 사랑에 더 감사해하는 꺼이랄리 주민들을 보면서 오히려 더 주지 못함에 마음이 아팠다며 네팔 아동들과 같이 극심한 기근과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혜수가 네팔까지 날아가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하는 그 가슴 따뜻한 현장은 오는 13일, MBC 'W'를 통해 볼 수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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