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배우 이민호가 필리핀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3일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대규모 행사 ‘펀밋(FUN MEET)’에 참여해 팬미팅을 가졌다. 이는 이민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민호는 ‘펀밋(FUN MEET)’에서 1만 5천 명의 관객과 만난 뒤 22일 광고 촬영을 진행, 23일에 SM 그룹의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외 2곳의 홀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열었다. 각 행사장에서 수천 명의 팬이 운집했고 이민호를 뒤따르는 인파로 교통대란이 일었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2012년 필리핀 방문 당시에도 국빈급 대우를 받았으며, 그의 등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대란까지 빚기도 했다.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 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농담이 있을 정도”라며 이민호 인기를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정말 국제적인 슈스네”, “대단하다”, “이제 한국에서 뜨면 다른 나라에서도 스타인 시대”, “한류가 국위선양 톡톡히 한다”, “인파가 대박”, “이민호 인기가 이 정도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