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좌파 발언 실수 인정 "좌파 의미 잘못 알아 부끄럽다"
연예 2009/11/02 09:50 입력

배우 윤계상이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 도중 '한국 영화계는 좌파'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윤계상은 2일 오전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좌파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윤계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화계는 본바탕이 좌파다"는 발언을 통해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윤계상은 "부끄러운 날입니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나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어떤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 나의 완벽한 실수이기때문에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그 단어가 정치적인, 나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영화계가 나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니다. 내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윤계상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 오늘은 저 때문에 많이 부끄러운 날인 것 같습니다.기사를 봤습니다. 굉장히 창피하면서도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전 저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네요.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저는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냥 저의 완벽한 실수이기 때문에 부끄럽네요.
일단 그 단어가 정치적인, 저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계가 저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닙니다.
제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 윤계상 팬 하기 힘드시죠?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그리고 영화 집행자와 여러분이 저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참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악플이 많다고 내가 상처 많이 받을까봐 걱정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세요. 잘 이겨내겠습니다. 제 실수인거니까. 한두 번도 아니고. 그냥 오늘은 조용히 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그럼 조만간 다시 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윤계상은 2일 오전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좌파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윤계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영화계는 본바탕이 좌파다"는 발언을 통해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윤계상은 "부끄러운 날입니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나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어떤 해명도 필요하지 않다. 나의 완벽한 실수이기때문에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그 단어가 정치적인, 나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영화계가 나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니다. 내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윤계상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 오늘은 저 때문에 많이 부끄러운 날인 것 같습니다.기사를 봤습니다. 굉장히 창피하면서도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전 저의 무지함에 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네요. 좌파란 단어의 큰 의미를 저는 솔직히 잘못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해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그냥 저의 완벽한 실수이기 때문에 부끄럽네요.
일단 그 단어가 정치적인, 저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영화계가 저한테 어떤 편견을 가지고 대한 것도 아닙니다.
제 무지함에서 불러올 수 있는 여러 말들로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 윤계상 팬 하기 힘드시죠? 미안하고 미안하네요. 그리고 영화 집행자와 여러분이 저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참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악플이 많다고 내가 상처 많이 받을까봐 걱정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세요. 잘 이겨내겠습니다. 제 실수인거니까. 한두 번도 아니고. 그냥 오늘은 조용히 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그럼 조만간 다시 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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