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 변신에 나선 황정음이 남자친구 김용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2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화장품 브랜드 'N Time' 런칭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가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티아라, 정소영 등 동료들이 함게 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자친구 김용준도 꽃다발을 들고 참석, 사업가 변신을 축하했다.



남자친구 김용준의 깜짝 등장해 환한 미소로 화답한 황정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밝혀진 통장 잔고를 염두해 둔 듯 "(김)용준이는 내가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다. 너무 고맙다. 통장 잔고도 나보다 많고"라며 재치있는 감사를 전했다.



실제로 화장품 제작발표회는 김용준이 직접 열어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용준은 매년 SG워너비 연말 디녀쇼를 진행하는 호텔 관계자에게 연락해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받지않는 조건으로 제작발표회 개최를 부탁했다.



꽃다발을 들고 참석한 김용준은 "(황)정음이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며 적극적으로 외조에 나서 부러움을 샀다.



한편, 황정음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엉뚱하고 코믹한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