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캅스 3' 권민중, "연기활동 중단 후 우울증 시달렸다"
문화 2009/10/20 16:15 입력 | 2009/10/20 16: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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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캅스 3'의 배우 권민중이 타의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면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케이블 tvN의 'ENEWS'와 인터뷰를 가진 권민중은 "3년여 동안 TV에 못나오고 일을 못하니 수입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팬들앞에 서지 못한채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을 견디는게 제일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투캅스 3와 누드화보 등이 성공하며 섹시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었지만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본의 아니게 연기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날 인터뷰에서 권민중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 부모님의 이혼, 새어머니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내게 빚 독촉전화가 빗발쳤다. 방송사 출연료까지 차압된다고 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때 폭식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민감한 사춘기를 새어머니와 함께 보낸 권민중은 "수능이 끝난 후 새엄마는 혼자 살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셨다. 민감한 시기를 참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오후 9시 방송.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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