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남산 상공에서 UFO(비확인비행물체) 무리가 관측돼 화제다.



오늘 4일 한 매체에 의하면, 한국UFO조사분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일 정오 약수동에서 다수의 UFO 추정물체를 관측했고 동영상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UFO헌터’로 불리는 최초 발견자 허준 씨는 이날 오전 11시 58분경 신라호텔 부근 상공에 수십 개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를 발견했다. 동행중이던 서종한 센터소장은 촬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다행히 근처에 집이 있던 허씨가 2~3분 내로 카메라 준비에 성공했다.



동영상 촬영을 할 당시에도 백색 상공 물체들은 사라지지 않고 떠 있었다. 맑은 날씨에 역광 상태로 뚜렷한 모습은 잡기 어려웠으나, 흰색 동그라미와도 같은 여러 물체가 하늘 위를 떠 있는 모습은 포착할 수 있었다. 해당 물체들은 8분여 동안 체공하며 사라질 때까지 계속 은백색을 띠고 있어 육안관측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소장은 “처음엔 다량의 풍선이 띄워진 것처럼 보였으나, 풍선의 경우 약 5분에 이르면 고공에까지 올라 까만 점으로 보이게 되고 육안관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들 물체 중 1개가 1분 5초 후 카메라에 포착돼 28초간 추적 촬영됐는데 왼쪽으로 수평에 가까운 일직선 비행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풍선의 경우라면 바람의 영향을 받더라도 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풍선일 가능성을 부인했다.



또 “풍선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 관계자 측에 문의한 결과, 당일 그 시각에 다량의 풍선을 띄우는 행사는 없었음을 확인했으며 수도방위사령부 측에도 수도권 상에 당일 레이더 포착 여부와 육안 관측된 물체에 관해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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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2 남산 UFO 관측 동영상 (01:34)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