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대학생 방송 출연자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한강 횡단 레이스’편에서는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 성신여대, 건국대, 경희대 학생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한강 도하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해당 방송에 출연한 대학생들이 ‘런닝맨’의 멤버 유재석에게 아이패드를 선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이러한 사실은 2일 방송에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재석 아이패드’라는 제목으로 “유재석이 ‘런닝맨’에 출연한 대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했다”는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SBS ‘런닝맨’ 조효진 P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이 아이패드를 선물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촬영 당시 추운 날씨에 대학생들 모두 10시간 정도 고생했다. 그래서 유재석이 아이패드를 제안했다. 유재석이 사비로 샀고 제작진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패드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 “부럽다. 나도 잘 뛸 수 있는데”, “역시 유느님”, “런닝맨 멤버들 만나는 것도 대박인데 선물까지 받다니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런닝맨’ 대학교 한강 도하 레이스 1위부터 3위까지 한 건국대 성신여대 고려대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