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급성 알콜중독으로 입원 치료" 근황 직접 알려
연예 2009/10/09 17:19 입력 | 2009/10/09 17:20 수정

신해철이 건강 악화로 최근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신해철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 '신해철 닷컴'에 '근황. 입원. 앨범 연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신해철은 "열흘간 입원했다가 엊그제 일단 퇴원. 원인은 간경화, 위장장애, 심장 소음 등 총체적 양상. 간 수치가 1200까지 올랐다. 간이 비대해져서 반대쪽 복부까지 덮고 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말 그대로 간땡이가 부어서"라고 너스레를 떤 신해철은 "손등은 피멍이 들어 푸르딩딩. 앞으로 평생 금주, 금연에다가 식사는 정해진 싱거운 음식만 소량"이라고 현재의 상태를 알렸다.
그는 "할 일이 음악밖에 없으니 (앨범)작업이 일찍 끝날것 같지만 간신히 걸어다녀서 소리를 지를 수가 없다. 원인은 급성 알콜중독이다"며 앨범 작업이 다소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첫 공식행사에 삭발을 하고 등장하기도 했던 신해철은 글 말미에 "노무현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가신대도 술 먹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신해철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 '신해철 닷컴'에 '근황. 입원. 앨범 연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 열흘간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신해철은 "열흘간 입원했다가 엊그제 일단 퇴원. 원인은 간경화, 위장장애, 심장 소음 등 총체적 양상. 간 수치가 1200까지 올랐다. 간이 비대해져서 반대쪽 복부까지 덮고 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말 그대로 간땡이가 부어서"라고 너스레를 떤 신해철은 "손등은 피멍이 들어 푸르딩딩. 앞으로 평생 금주, 금연에다가 식사는 정해진 싱거운 음식만 소량"이라고 현재의 상태를 알렸다.
그는 "할 일이 음악밖에 없으니 (앨범)작업이 일찍 끝날것 같지만 간신히 걸어다녀서 소리를 지를 수가 없다. 원인은 급성 알콜중독이다"며 앨범 작업이 다소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첫 공식행사에 삭발을 하고 등장하기도 했던 신해철은 글 말미에 "노무현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가신대도 술 먹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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