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성형의혹 억울하다"
문화 2009/10/07 17:23 입력 | 2009/10/07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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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성형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7일 오후 3시 서울시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K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 장사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채정안은 카리스마 넘치는 자동차 영업사원 김재희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매번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끝나면 성형 의혹을 받기도 했던 채정안은 "실제로 보면 더 예뻐지기보다는 오히려 야위어가고 있는데 이상하게 성형 루머에 시달린다. 제작보고회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오늘도 제작보고회에 오지 않으려고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다른 여배우들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각을 잃지 않더라. 나는 아줌마처럼 크게 웃고 감정 가는데로 행동하다 보니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월의 흐름이 무색하리만큼 여전한 동안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채정안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타고난 피부로 버틸만 했는데 이제는 꾸준하게 관리를 받는다.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보여지는 직업이다보니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버릴 만큼 과하고 특별한 시술을 받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박해진, 채정안, 최철호, 조윤희 주연의 '열혈장사꾼'은 천추태후 후속으로 1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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