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구혜선 "트레일러 작업 제작비 모자라 힘들었지만..."
문화 2009/10/06 13:34 입력 | 2009/10/06 14:44 수정

구혜선이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제작한 소감을 재치있게 밝혔다.
6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화문 금호 아트홀에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와 소설 '탱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구혜선이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 능력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킨다.
배우가 아닌 감독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구혜선은 "트레일러의 의미나 의도를 알고 있지는 못했지만 배우면서 작업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피력했다.
감독으로서의 애로점은 다름 아니라 제작비였다고. 그는 "제주도 바다에서의 장면을 꼭 찍고 싶어서 강행했다. 남자 배우의 걸음걸이가 팔자인데, 사실은 미술 감독님이었고 그 외에도 많은 스태프들이 참여했다"고 털어놓았다.
단편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인만큼 상상력을 표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는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는 신에게 의지하는 인간의 모순을 다뤘다.
총 32개국에서 79편의 영화가 출품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오전 11시 서울시 광화문 금호 아트홀에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와 소설 '탱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구혜선이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 능력을 관객들에게 각인시킨다.
배우가 아닌 감독의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구혜선은 "트레일러의 의미나 의도를 알고 있지는 못했지만 배우면서 작업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피력했다.
감독으로서의 애로점은 다름 아니라 제작비였다고. 그는 "제주도 바다에서의 장면을 꼭 찍고 싶어서 강행했다. 남자 배우의 걸음걸이가 팔자인데, 사실은 미술 감독님이었고 그 외에도 많은 스태프들이 참여했다"고 털어놓았다.
단편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인만큼 상상력을 표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는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는 신에게 의지하는 인간의 모순을 다뤘다.
총 32개국에서 79편의 영화가 출품된 제 7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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