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사색하는 개’가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색하는 개’ 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고도 5,000m의 히말라야 정상에서 밑을 바라보고 있는 개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고요한 풍경과 점잖이 앉아 내려다보고 있는 개의 모습이 어우러져 숙연함까지 느껴진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일행과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개가 나타나 일주일 동안 우리를 따라다녔다”며 “새벽 4시에 일어났을 때에도 나와 함께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 개는 높이 5천 미터가 넘는 산 정상에 이르자 공개된 사진 속 자세로 30분가량 앉아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생각을 30분이나 했던 걸까”, “알고 보니 산신령 같은 거 아냐?”, “갑자기 나타나서 따라다녔다니, 사람이 그리웠던 게 아닐까”, “그래서 그 뒤엔 그냥 다시 사라졌나?”, “신기하다”, “앞모습도 궁금해”, “왠지 사연이 있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