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사랑에 지역감정은 있어도 국경은 없다"
문화 2009/09/22 18:45 입력 | 2009/10/06 14:17 수정

배우 정우성이 사랑에 대한 독특한 지론을 펼쳤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허진호 감독의 신작 '호우시절' 시사회가 열렸다.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를 의미하는 '호우시절'은 대학 시절 좋은 감정을 가지고 헤어진 동하(정우성)와 메이(고원원)가 다시 만나 진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미국 유학시절 만난 연인인 동하와 메이를 연기하기 위해 정우성과 고원원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 대사를 소화했다.
극중 국경을 넘는 사랑을 나눈 두 사람에게 실제로도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정우성은 "사랑에 지역감정은 있어도 국경은 없는 것 같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원원은 "정우성, 허진호 감독과 의사소통을 어떻게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현장에서 언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과 진짜 사랑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나 사랑 모두 언어와 상관없이 공통된 마음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국경을 넘어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 고원원 주연의 '호우시절'은 10월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허진호 감독의 신작 '호우시절' 시사회가 열렸다.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를 의미하는 '호우시절'은 대학 시절 좋은 감정을 가지고 헤어진 동하(정우성)와 메이(고원원)가 다시 만나 진짜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미국 유학시절 만난 연인인 동하와 메이를 연기하기 위해 정우성과 고원원을 모국어가 아닌 영어 대사를 소화했다.
극중 국경을 넘는 사랑을 나눈 두 사람에게 실제로도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정우성은 "사랑에 지역감정은 있어도 국경은 없는 것 같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원원은 "정우성, 허진호 감독과 의사소통을 어떻게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실 현장에서 언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과 진짜 사랑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나 사랑 모두 언어와 상관없이 공통된 마음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국경을 넘어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우성, 고원원 주연의 '호우시절'은 10월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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