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폭력행위로 불구속 입건··· “폭행 사실 적극 부인”
연예 2009/09/16 12:37 입력 | 2009/09/16 21:22 수정



폭력행위 가담으로 입건된 강인이 이 사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16일 새벽 3시 35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폭력 사건에 연루된 강인이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됐다.



이날 오전 11시경 브리핑에 나선 강남경찰서 형사과 곽정기 경정은 "강인이 일행 1명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피의자 김모씨 등 2명이 착각하여 자리를 잘못 찾아들어온 것으로 시비가 붙었다. 이후 밖으로 나와 주점 앞 노상에서 지나가던 행인 박모씨도 강인의 편에 가세하여 4명이 주먹과 발로 치고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강인의 편에 가세한 박모씨는 강인의 상대편 피의자인 김모씨 등 2명이 강인을 쫓아가 폭행을 하려는 행동을 하자 이를 말리다가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강인은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강남경찰서 측은 피의자들의 진술 등으로 보아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인을 비롯해 폭행 혐의로 연루된 4명 모두 상처는 경미한 상태이며 입건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 강인의 상대편 피의자인 김모씨는 강인의 일행 2명이 추가로 합세하여 폭력에 가담한 후 도주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인을 비롯한 피의자 4명 모두 조사 후 귀가조치됐다. 하얀 후드 티셔츠를 깊게 눌러쓴 강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소속사 식구들과 빠르게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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