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10m 싱크홀, 주차된 폭스바겐 삼켜… ‘하필이면 거기’
경제 2014/02/05 15: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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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

[디오데오 뉴스] 영국에서 10m 깊이의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집 앞에 생긴 거대한 싱크홀로 자신의 자동차가 사라진 잉글랜드 중남부 버킹엄셔에 거주하는 조이 스미스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녹거나 지하수의 유출, 지하 속의 동굴이 무너지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지반 밑의 빈 공간이 생겨 지반이 밑으로 꺼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보도에 의하면, 사건 전날 언제 나와 같이 집 앞 차고에 본인의 자동차 폴크스바겐을 세워놓았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출근을 위해 집 문밖으로 나서자, 자신의 자동차는 사라져 있었고 대신 깊이 10m, 폭 4m에 이르는 거대한 ‘싱크홀’이 있었다.



현장에는 환경전문가들은 “최근 12월, 1월 사이 해당지역 날씨가 매우 습했던 것이 지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지역 당국은 스미스의 집으로 소방대원들을 파견해 만일에 사고에 대비하도록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싱크홀은 보험 적용 안 되나?”, “하필 그 자리를”, “소리가 엄청났을 것 같은데 눈치를 못 챘다니”, “엄청 크네. 신기하고 무섭다”, “다치지 않아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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