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유재석은 후배 힘들게하는 선배였다” 깜짝 폭로
문화 2009/09/10 11:12 입력 | 2009/09/10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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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유재석이 후배를 힘들게 하는 선배였다고 폭로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 3'를 방문한 김숙은 "유재석이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을 때 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후배들을 힘들게 했다"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과거 유재석은 동료 개그맨 중 유일하게 자동차가 있었고, 개그 프로그램 연습이 늦게 끝나면 후배들을 집까지 데려다주곤 했다.



유재석의 친절함이 빛을 발하는 모습같지만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김숙을 집에 내려주면서 "숙아, 들어가서 잘자"라는 인사를 하고, 다시 붙잡아 "숙아 아이디어 잘 짜와"라고 외친다.



김숙이 대답하고 들어가려고 하면 또 불러세워 "숙아. 내일 중요한 시기다. 아이디어 잘 짜와야돼"라고 소리치고, 결국에는 "숙아. 아이디어 내 위주로 짜와"라고 말한다고.



김숙은 "방송국에서 집까지 5분이 걸리는데 유재석과 인사하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다. 결론은 늘 자신 위주로 아이디어를 짜오라는 말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혀 유재석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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