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기준, 생각과는 달라… 정확한 측정 위치-기준 치수는?
경제 2014/02/03 14:34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복부비만 기준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11일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남성은 90cm(36인치), 여성은 85cm(34인치)가 복부비만의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의 치수로 복부비만 기준을 생각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양발을 25~30cm가량 벌린 후 숨을 편히 내쉰 다음, 줄자로 갈비뼈 가장 아래부터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부위를 측정한다. 이때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0.1cm까지 정확하게 재야 한다.
복부비만은 내장 지방량이 높을 때 나타난다. 내장 지방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축적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관상동맥질환 등의 성인병은 물론이고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통곡류, 살코기 등 식단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남자의 경우 군 제대 후 또는 결혼 직후이며 여자는 폐경기 이후 복부비만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한편, 설 연휴 과식으로 불어난 뱃살은 위의 용적이 늘어나 윗배가 나올 확률이 높다. 과식과 폭식으로 늘어난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당분간 1,500kcal 이하로 하루 식사 열량을 조절하며 고단백 저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식사 시간 이외에 간단한 우유나 과일 등 공복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11일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복부비만 기준’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남성은 90cm(36인치), 여성은 85cm(34인치)가 복부비만의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의 치수로 복부비만 기준을 생각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양발을 25~30cm가량 벌린 후 숨을 편히 내쉰 다음, 줄자로 갈비뼈 가장 아래부터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의 중간부위를 측정한다. 이때 줄자가 피부를 누르지 않도록 0.1cm까지 정확하게 재야 한다.
복부비만은 내장 지방량이 높을 때 나타난다. 내장 지방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축적된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뇨, 관상동맥질환 등의 성인병은 물론이고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통곡류, 살코기 등 식단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남자의 경우 군 제대 후 또는 결혼 직후이며 여자는 폐경기 이후 복부비만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한편, 설 연휴 과식으로 불어난 뱃살은 위의 용적이 늘어나 윗배가 나올 확률이 높다. 과식과 폭식으로 늘어난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당분간 1,500kcal 이하로 하루 식사 열량을 조절하며 고단백 저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식사 시간 이외에 간단한 우유나 과일 등 공복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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