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홍보대사' 문 블러드굿 “노래방, 찜질방 즐긴다”
연예 2009/09/07 12:50 입력 | 2009/09/07 14: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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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문 블러드굿이 한국의 놀이 문화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 블러드굿의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인 어머니, 언니와 함께 참석한 문 블러드굿은 "어머니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늘 방문하고 싶었고,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어머니의 고향인 부산을 방문했으며 제주도도 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밤 문화와 놀이 문화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문 블러드굿은 "미국과는 다른 놀이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노래방에 다녀왔고, 찜질방에고 가봤다"며 "캐나다에서 찜질방을 찾아보니 없어 직접 차릴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수차례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한 문블러드굿은 "할리우드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명예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4년 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로 데뷔한 문 블러드굿은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계 모델 겸 배우로, 최근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할리우드 미녀 스타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 블러드굿은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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