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녀' 동영상 논란, 알고보니 광고
경제 2009/09/04 13:42 입력 | 2009/09/04 13: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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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L사의 핸드백을 무참히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는 일명 '명가녀' 동영상이 화제다.



'명가녀'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선글라스를 끼고 나와 명품 가방을 가위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갈아 순식간에 솜뭉치가 되어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마지막에는 고가의 휴대폰이 의미심장하게 클로즈업 되어 '명가녀' 2편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품 가방을 갈아버리는 여자가 엽기적이다", "명품이 아닌 모조가방일 것이다"는 반응과 "또 이번엔 무슨 광고일까?" 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결론은 역시 한 음식물 처리기 제조업체인 W사의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음식물 처리기의 분쇄 기능에 초점을 맞춰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 다양한 2편은 휴대전화 3편은 명품 선글라스를 분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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