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 이윤지, “유노윤호와 키스신 떨렸다”
문화 2009/09/02 19:17 입력 | 2009/09/02 21:26 수정


탤런트 이윤지가 아이돌 스타 유노윤호(정윤호)와 키스신을 나눈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하야트 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윤지가 연기하는 오연이는 프로 축구단 FC SOUL의 영양사로 봉군(정윤호)과는 동네 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이다. 봉군을 친구가 아닌 남자로 좋아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사이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유노윤호와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연이가 물에 빠진 봉군을 구해내고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지만 어느 촬영장에서 수 많은 팬들을 대동하고 다니는 아이돌 스타와의 입맞춤이 긴장됐을법도 하다.
유노윤호가 인공호흡신을 촬영하기 전 떨렸다고 말하자 이윤지는 "윤호가 떨었는지 몰랐다. 나만 떨고 있는지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시간 물속에서 촬영한 이후의 인공호흡신이어서 두 사람 모두 지쳐있었다. 게다가 현장에는 윤호의 팬들이 많이 있어서 정확하고 빠르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인공호흡신 뿐 아니라 다른 장면들도 관심을 가지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윤호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살갑게 굴고 나에게도 친동생처럼 잘한다. 그래서인지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감정적인 장면도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노윤호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극중 어린시절 부터 알고지낸 친구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나 '열심히 친해지자'고 인사를 나누었다고. 그 인사처럼 지금은 친남매처럼 친해져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맨땅에 헤딩'은 9일 밤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하야트 호텔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윤지가 연기하는 오연이는 프로 축구단 FC SOUL의 영양사로 봉군(정윤호)과는 동네 친구이자 중학교 동창이다. 봉군을 친구가 아닌 남자로 좋아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사이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유노윤호와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연이가 물에 빠진 봉군을 구해내고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지만 어느 촬영장에서 수 많은 팬들을 대동하고 다니는 아이돌 스타와의 입맞춤이 긴장됐을법도 하다.
유노윤호가 인공호흡신을 촬영하기 전 떨렸다고 말하자 이윤지는 "윤호가 떨었는지 몰랐다. 나만 떨고 있는지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시간 물속에서 촬영한 이후의 인공호흡신이어서 두 사람 모두 지쳐있었다. 게다가 현장에는 윤호의 팬들이 많이 있어서 정확하고 빠르게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인공호흡신 뿐 아니라 다른 장면들도 관심을 가지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윤지는 "윤호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살갑게 굴고 나에게도 친동생처럼 잘한다. 그래서인지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감정적인 장면도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유노윤호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극중 어린시절 부터 알고지낸 친구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나 '열심히 친해지자'고 인사를 나누었다고. 그 인사처럼 지금은 친남매처럼 친해져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맨땅에 헤딩'은 9일 밤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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