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듀대 총격, 1명 사망… 한국인 학생 피해는 없어
정치 2014/01/22 10: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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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퍼듀대에서 교내 총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명문 공립대인 퍼듀대에서 교내 총격으로 학생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방송에 의하면, 범인은 퍼듀대를 다닌 23세 백인 남성 코디 커즌스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정오경 교내 전기공학과 건물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향해 4~5발의 총을 쏴 학과 4학년생 앤드류 볼트가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에 투항했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노린 총기 난사 사건이 아니며 개인적인 원한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목격자는 “수업 중에 경찰이 교실에 들어와 대피를 지시해 학생 300여 명이 길가로 피했고, 전기공학과와 물리학과 건물이 곧바로 폐쇄됐다”며 “당시 남성 용의자는 전기공학과 건물 앞 땅바닥에 엎드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목격자는 “경찰 무전을 듣다 보니 한국인 학생 피해는 없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성명을 내고 피해자 유족과 퍼듀대의 모든 가족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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