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jtbc 출연, '해결사검사' 사건 언급… "알려진 것과 다르다"
정치 2014/01/22 1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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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해당 방송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방송인 에이미(이윤지,32)가 직접 ‘해결사 검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TV JTBC ‘뉴스9’에 출연한 방송인 에이미는 손석희 앵커와 ‘해결사 검사’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해결사 검사와의 관계 및 현재 심경, 성형수술 후 후유증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세간에 알려진 것과 많이 다르다”며 “직접 증인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검사와는 연인 사이가 맞으나 (검사가) 공권력을 사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피해가 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말을 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해결사 검사’ 사건이 드러나게 된 계기인 병원장 최모씨의 성폭행 피해자 김씨가 전 검사를 협박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나를 도와주며 원장에게 치료비를 환불받은 일과 나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는 것 때문에 협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해결사 검사’라는 타이틀에 대해, 전 검사가 자신을 돌봐주는 것은 “이전 검찰 조사 피의자가 검사 앞으로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적이 있다”며 “그 충격이 남아있어 자신을 걱정하고 감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힘들다”는 에이미의 민원에 대해 성형외과 병원장 최모(43)씨를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전모 검사를 구속 수감했다. 전 검사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에이미를 수사해 구속한 인물이다.



에이미는 전 검사의 도움으로 700만 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상으로 받고 부작용 등 추가 치료비 1,500만 원을 배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에이미와 전 검사가 연인 사이라고 밝혀져 “공권력 행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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