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사촌동생 쎄미, 트로트 가수 데뷔
연예 2009/08/03 09:45 입력 | 2009/08/03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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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의 이종 사촌동생인 쎄미(23. 본명 이승진)가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



쎄미는 오는 10일 세미 트로트곡 '내 남자니까'의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쎄미는 문희준의 이종사촌 동생으로 문희준의 어머니가 쎄미의 막내 이모다.



쎄미는 "어려서부터 가족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했던 희준 오빠의 노래와 춤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오빠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가족 모임에서 조심스럽게 가수 데뷔 사실을 털어놓았다. 오빠가 정말 좋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줘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쎄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꾸며 꾸준히 트레이닝을 해온 실력파. 드럼, 기타, 건반 등 악기를 잘 다루며 작곡과 랩 메이킹에도 능하다. 또 경기도 미사리와 수원 등지의 라이브 카페 무대에서 실력을 닦던 중 트로트의 매력에 푹 빠져 트로트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쎄미의 데뷔곡 '내 남자니까'는 하우스 비트에 트로트를 가미시킨 퓨전 세미 트로트로 무능력한 '찌질남'들 때문에 속병을 앓는 여성들의 속을 확 풀어주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곡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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