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안녕, 고은성안녕··· 안녕, 찬란한 유산"
연예 2009/07/27 11:02 입력 | 2009/07/27 11:04 수정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연배우 한효주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한효주는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안녕. 고은성'이란 제목으로 글을 남겨 '찬란한 유산' 종영소감을 밝혔다.
-한효주 '찬란한 유산'종영소감 전문-
찬란한유산, 은성이와 오늘로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찬란한 유산이라는 드라마를 하게 됨으로써
제 인생을 참 찬란한 일들로 수놓게 되었습니다.
촬영장에서 만난 너무나 좋은 우리 사람들.
은성이가 될 수 있게,
은성이가 편안히 뛰어놀수 있게 만들어주신
우리 진감독님, 진석감독님, 한감독님, 전감독님*2. ^^*
우리 할머니 반효정 선생님, 김미숙선생님, 아버지, 승기, 뽕구, 준세?, 많은 배우분들,
우리 정많은 많은 스텝분들,(한분한분 소중하지 않은 분들이 없네)
같이 고생한 우리 팀. (충매니져, Ann, 혜정언니, 혜영,민선,하정언뉘들^^)
그리고, 은성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주신 소현경 작가선생님.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명 한명 스치듯 지나갑니다.
마지막 촬영때 흐르지 않은 눈물이
이제서야, 끝이라는걸 실감하는듯 왈칵 눈물이 나려합니다.
은성이를 만나,
효주의 삶도 긍정적으로, 행복한 찬란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드라마로,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전 참, 행운아 입니다.
그동안, 찬란한 유산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저에게, 은성이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되었기에 보답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보답해 드릴 길은 더 좋은연기로 찾아뵙는것밖에 없네요.
앞으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여러분들께 받은 큰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안녕, 고은성.
안녕, 찬란한 유산."
-끝-
한편,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종영한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재평가 받았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