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법 처리 명백한 불법, 원천무효
경제 2009/07/22 19:05 입력 | 2009/07/22 19:08 수정
한나라당이 22일 신문법과 방송법, IPTV 등 미디어 과련법 개정안을 직권 처리했다.
이에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표결 과정에서 대리투표 등 한나라당의 명백한 불법 행위가 드러났기 때문에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노조는 불법으로 통과된 미디어법은 원천 무효라며,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KBS 노조 또한 미디어법이 변칙적으로 통과 됐다는 데 동의하며 파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통과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열심히 싸웠지만 표결로 처리된 미디어법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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