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법스님, "조계종, 철도문제 적극 중재하겠다… '특별위' 구성할 것"
정치 2013/12/26 15:48 입력 | 2013/12/26 15:52 수정

제공=연합뉴스/왼쪽부터 박태만 부위원장, 도법 스님, 최연혜 코레일사장
[디오데오 뉴스]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철도문제와 관련하여 적극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이 철도노조 일부 지도부의 조계사 피신 등 철도 파업 사태와 관련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법스님은 “사회적 갈등을 진실과 화해의 입장에서 풀자”고 제안하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계종이 이번 철도파업 사태와 관련해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양측 기존의 입장을 고집하는 대신,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의 안정과 발전, 나아가 국민의 보편적 행복의 관점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법스님은 “종교계를 비롯해 노사정 등과 함께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철도 문제가 사회통합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오후 2시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조계사를 방문해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과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과 30분간 면담이 이뤄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노사 실무 교섭에 노조 측에서는 김재길 정책실장 중심으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철도 민영화 문제 등 파업의 핵심적인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이 철도노조 일부 지도부의 조계사 피신 등 철도 파업 사태와 관련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법스님은 “사회적 갈등을 진실과 화해의 입장에서 풀자”고 제안하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계종이 이번 철도파업 사태와 관련해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양측 기존의 입장을 고집하는 대신,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의 안정과 발전, 나아가 국민의 보편적 행복의 관점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에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법스님은 “종교계를 비롯해 노사정 등과 함께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철도 문제가 사회통합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두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오후 2시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조계사를 방문해 박태만 철도노조 부위원장과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과 30분간 면담이 이뤄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노사 실무 교섭에 노조 측에서는 김재길 정책실장 중심으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철도 민영화 문제 등 파업의 핵심적인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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