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은퇴선언, 눈물 뚝뚝 "오늘이 가장 행복해… 아쉽지만 후회없다"
스포츠/레저 2013/12/24 09:54 입력

출처=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보도자료
[디오데오 뉴스]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26)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안도 미키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82회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프리스케이팅 전 트위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은퇴를 예고한 안도 미키는 결과 발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17년 스케이터 인생 중에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결과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받치는 감정 탓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도 미키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후 빙판에 복귀했고 이달 초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김연아에 이어 준우승해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주목됐다. 그러나 전일본선수권 대회에서 최종합계 171.12점을 받아 7위를 기록해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는 은퇴 이후 미래 계획에 대해서 “몬나 유코 같은 코치가 되는 게 꿈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향후 지도자로서의 꿈을 나타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최종합계 199.50점으로 3위에 그친 가운데 대회 우승자인 스즈키 아키코 215.18점, 2위 무라카미 가나코 202.52점과 함께 소치 행을 확정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안도 미키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개최된 제 82회 전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후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프리스케이팅 전 트위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은퇴를 예고한 안도 미키는 결과 발표 후 언론 인터뷰에서 “17년 스케이터 인생 중에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결과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받치는 감정 탓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안도 미키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후 빙판에 복귀했고 이달 초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김연아에 이어 준우승해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주목됐다. 그러나 전일본선수권 대회에서 최종합계 171.12점을 받아 7위를 기록해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는 은퇴 이후 미래 계획에 대해서 “몬나 유코 같은 코치가 되는 게 꿈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향후 지도자로서의 꿈을 나타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최종합계 199.50점으로 3위에 그친 가운데 대회 우승자인 스즈키 아키코 215.18점, 2위 무라카미 가나코 202.52점과 함께 소치 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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