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UFC100'에서 데뷔전 승리로 장식
연예 2009/07/12 14:38 입력 | 2009/07/12 15: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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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스타 추성훈(34,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UFC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12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만딜레이베이센터에서 열린 'UFC 100'에 출전해 앨런벨처를 상대로 2-1 극적인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추성훈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16전13승1패(2무효)가 됐다.



이날 추성훈은 태극기와 일장기가 새겨진 트렁크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으며 1라운드에서는 상대의 펀치에 다운을 당하는 등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테이크다운후 수차례 팔꿈치 공격을 성공시켜 앨런벨처의 얼굴에 상처를 남겼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타격전을 펴치며 접전을 벌였고 경기 종료 23초 전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막판 점수를 쌓는데 성공했다.



결국 2-1 판정으로 추성훈은 값진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승리가 확정된 후 추성훈은 사방의 관중들에게 큰 절을 올리는 쇼맨쉽을 발휘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김동현은 T.J 그랜트를 상대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전승을 거두며 UFC 진출 후 3승을 기록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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