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간미연, 열애설 이후 13년만에 만남
연예 2009/06/27 11:21 입력 | 2009/06/27 14: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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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13년만에 간미연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문희준과 간미연은 26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Ⅱ’를 통해 지난 1996년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13년만에 방송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문희준은 "간미연과 13년 만에 방송이 처음 겹치는 거다. 그 동안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없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간미연은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굉장히 오래된 일이고 이제는 괜찮다. 그 때 HOT 팬들에게 시달렸지만, 젝스키스 팬들이 도와줬다"며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MC 은지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는 당시 상황을 잘 모른다”면서 “그런데 둘이 사귀었죠?”라고 질문해 당사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문희준은 “13년 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할 때였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도중 우연히 간미연과 마주쳐 이야기를 나눴는데 열애설로 기사가 먼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는 스캔들이 난 것이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좋게 생각했다. 기사화 된 사진을 보니 간미연씨가 예쁘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문희준과 간미연의 열애설은 일부 HOT의 열성 팬들이 면도칼과 협박편지를 간미연에게 보내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지기도 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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