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솔로대첩’이 올해 다시 개최된다.



페이스북 소개팅 페이지 M&S 측은 지난 7일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2013 솔로대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사 측은 16만 회원과 함께하며 솔로대첩이 끝난 후 이성 연락처를 무조건 1:1로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고 있다. 개최일은 작년 솔로대첩과 마찬가지로 오는 25일 여의도 공원 3시에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열린 ‘솔로대첩’은 일반인 유 씨의 제안으로 계획돼 전국적으로 퍼진 솔로남녀의 새로운 만남을 유도하는 대대적인 이벤트 였으나 “여성 참가자보다 비둘기가 많다”는 남녀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고, 성추행이나 절도 등 보안상의 문제도 제기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는 소개팅 페이스북 M&S라는 확실한 주최 측이 나섬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엔 제대로 된 솔로대첩 이었으면”, “재밌겠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여의도 공원 또 난리 나겠네”, “친구랑 가야지”, “사람구경이나 하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참가자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복장을 준수해야 한다. 남성참가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의류로 자신이 참가자 임을 알려야 하며, 여성참가자는 빨간색이나 분홍색으로 자신을 나타내야 한다. 이성의 연락처는 솔로대첩 진행이 끝난 후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M&S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nsSogaeti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