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개됐다.



이 변기는 지난달 19일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전시됐던 작품으로,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이 특이한 변기 모양 때문에 사용자는 쪼그려 앉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전문가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장운동을 돕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언론들은 이 화장실이 ‘화장실의 미래’인 동시에, 동양인들의 관점에서는 ‘과거로의 회귀’라고 평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하이드리브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변비에 그렇게 좋다더라”, “자세는 푸세식인데 변기는 수세식?”, “정말 동서양의 혼합이네”, “역시 조상님들의 지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화장실 관련 제품 생산 업체가 주관한 대회에서 건강과 장수를 생각한 아이디어로 ‘차세대 화장실 원형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