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최근 사진 알고보니 한국인
경제 2009/06/10 17:47 입력 | 2009/06/10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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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아사히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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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카페

일본 민영방송인 TV아사히가 10일자 방송을 통해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3남 김정운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TV아사히가 공개한 최근 김정운은 흰색 티셔츠에 짙은 선글라스를 낀 젊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10일 김정운의 최근 사진이 공개되자 "얼굴과 몸집이 김정일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닮았다"는 것이 국내 반응이었다.



하지만 TV아사히가 공개한 사진은 김정운이 아니라 김정일을 닮은 한 등산카페 회원의 사진이라는 제보가 들어왔고 확인 결과 이 사람은 무속인 카페를 운영하는 40세의 배모씨로 밝혀졌다.



TV아사히의 사진 입수 경위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기자의 서투른 한국어로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검색된 이미지를 사용해서 벌어진 헤프닝으로 짐작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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