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해외 진출작 '전사의 길(The Warrior's Way)'이 약 3분 50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투브닷컴(www.youtube.com)을 통해 공개된 '전사의 길' 영상에서 장동건은 베일에 싸인 무사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장동건은 이번에 공개된 '전사의 길' 영상 속에서 영어 대사 연기와 함께 검술 액션을 선보이며 첫 해외 진출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할리우드 미녀스타 케이트 보스워스와의 연기 호흡과 대규모 대결 신,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시의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에 '런드리 워리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전사의 길'은 국내에서 기획과 공독제작을 맡았으며 미국과 뉴질랜드, 한국 자본이 결합된 다국적 프로젝트다.



이번 영화는 '반지의 제왕'의 베리 오스본이 제작을 맡았고 이승무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 이주익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관계자는 "'전사의 길'은 미국에서 선개봉 이후 전세계에 개봉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며 "해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이 국내외 네티즌에게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액션이 주를 이루는 판타지 액션 장르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전사의 길'은 오는 8월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