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앙대 잇따른 시국선언
경제 2009/06/03 09:50 입력

100%x200

▲ 서울대 법대건물 아랫돌

서울대 교수 100여 명은 3일 오전 11시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고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은 현 시국을 우려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국선언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에 이어 중앙대 교수들도 3일 낮 1시 30분에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대 중앙대 김누리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 등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 제기되고 있는 여러 책임론과 관련해 강력한 요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 2004년 3월 교수 88명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한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